목회 칼럼

# 048 말씀의 힘 (2023/03/13 월), 오~~ 끝자리가 다 3으로 끝나네욤… 할렐루야

어렸을적, 나름 귀엽고? 순수했던? 초등학교 시절, 하루는 어머니께 용돈을 받아서 광화문에 있는 교보문고에 달려갔던 적이 있다. 성경책을 사기 위함이었다. 당시 성경책은 세로로 적혀있는 성경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읽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그래서 어린 나이에 용돈을 받자마자 주말에 일부러 교보문고로 달려가서 성경책을 샀던 기억이 있다. 성경책을 사기는 했지만 특별히 읽었던 기억은 당연히 없다. 교회에 어른들 보라고 비치해 놓은, 세로로 된 성경책을 보고 있는 친구들과는...

# 047 섬김의 기쁨 (2023/03/06 월)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무에서 우주를 창조하셨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아름다운 동물들과 식물들을 창조하시고 마지막에 아담을 창조하셨다고 하십니다. 그리고나서 아담을 통해 하와를 창조하시고 그 둘을 함께 하게 하시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이 이 모든것들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누리게 하기 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하나님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처럼 되고 싶다는 욕망을 품으며 '불순종'이라는...

# 046 ‘관계’라는 이름의 ‘경기’ (2023/03/03 금)

오늘은 지난주 설교의 연장선으로 칼럼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지난주 주일 설교의 핵심 내용은 '우리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기쁨은 관계의 형통인데, 특별히 가족간의 관계 형통은 매우 중요하다. 이 관계의 형통함은 하나님의 지혜로만이 가능한데, 이것의 핵심키는 인내와 믿음이다' 였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믿음'으로 '인내'할 때, 우리 주님께서는 모든 상황을 하나님의 그림에 맞게 역전시키실 것입니다. 그런데, 자칫 잘못하면 그냥 '믿음'으로 '인내'만 할 수 있다는...

# 045 들을 귀 (2023/02/20 월)

성경을 보면, 힘이 나는 말씀도 있고, 감격스런 말씀도 있고, 결단하게 하는 말씀도 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귀한 말씀들과 함께 큰 경각심을 주는 말씀들도 있습니다. 그 가운데 개인적으로 성경에서 저로 가장 '생각하게 하는 말씀'을 고르라고 한다면, 신약에 많이 나오는 말씀으로, 특별히 마태복음 11:15,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들어라'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정말 많이 사용하신 말씀으로, '들을 귀 있는 사람은 들으라'는 말은 '들을...

# 044 증인의 삶 (2023/02/15 수)

(사도행전 1장 / 새번역) 8. 그러나 성령이 너희에게 내리시면, 너희는 능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그리고 마침내 땅 끝에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될 것이다." 주님의 뜻대로 살것을 다짐하고 결단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바로 이런 사람들을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고 통칭합니다. 이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말씀이 나의 삶에서 이루어질 것을 기대함으로 살아갑니다. 이것과 관계없는 삶을 살면서 '그리스도인'이라고 한다면, 왜 스스로를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지...

# 043 삶공부 ‘지’ (2023/02/06 월)

사람의 내면을 이야기 할 때 우리는 흔히 '지, 정, 의'로 표현하곤 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지, 정, 의'가 옳게 채워진다면 그 사람은 주변 사람들이 알아 볼 수 있을만큼 변화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 부분을 우리 가정 교회에서는 3축이라고 표현하는데, 첫째로 다양한 삶공부를 통해 교회 배경이 전혀 없으신 분들도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지적인 부분이 채워지게 됩니다. 특별히 '생명의 삶'은 왜 믿어야 하는지, 믿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 042 감사의 축복 (2023/01/28 토)

콜린은 1991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시작된 걸프만 전쟁의 영웅이며 다국적군 총사령관으로 인명 피해없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전쟁 영웅입니다. 또한 흑인으로 미국 대통령 후보에 거론이 되었고 미국 국무장관을 지냈습니다. 그는 뉴욕 빈민가 출신이었습니다. 그가 17세 되던 여름, 음료수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였습니다. 첫날 함께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백인은 콜라를 담는 일을 할 때, 콜린은 걸레질을 했습니다. 그도 콜라 앞에서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낙심하거나...

# 041 주인의식을 갖고 ‘진심으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자 (2023/01/17 화)

오늘은 2023년도 들어서 처음으로 멜번에 계신 한인 목사님들 사모님들과의 모임이 있었다. 매년 첫째달에는 특별히 회의를 하지 않고 '신년하례회'라는 이름으로 함께 모여서 식사를 한다. 오늘도 '신년 하례회'로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별히 올해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회장이라는 큰 직분을 주셔서 부담스러운 마음으로 만났다. 성격이 내성적이라 앞에 나서는게 정말 싫은 내 입장에서는 진심 부담스런 자리였다. 그럼에도 기도하면서 주님께서 일하실 것을 믿고 참석했다. 암튼...

천안아산 제자교회 단기봉사 선교회 멜번방주교회 방문을 위한 기도제목

2023년도 호주 단기 봉사 선교 기도문 전체 기도문 전능하시고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제자교회를 사랑하사 2023년 호주로 단봉선을 갈 수 있도록 인도하시고 이 일을 위해 모든 팀원이 함께 기도로 준비할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 구하는 것마다 주시겠다 ”말씀하신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간구에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1. 제자교회가 주님이 기뻐하시는 선교사역에 귀하게 쓰임 받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제자교회가 세계선교의 전략센터가 되게 하시고 세계 오대양 육대주를 품고...

# 040 장성한 분량의 성장 (2023/ 1/ 9 월)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아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마태복음 가장 끝에 나오는 이 명령은 지켜야 할 사람들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신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켜야만 하는 것이다. 이것이 교회의 사명이다. 삶공부에서도 알려드리지만, '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