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 예배’는 성경에서 찾아볼 수 있는 표현이 아니다. 그러나 ‘할랄 예배’는 성경에서 말하고자 하는 모든 예배에 가장 적합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왜냐하면 ‘할랄 예배’는 ‘예배’에 관해서 말할 수 있는 어떤 표현보다도 더 포괄적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예배’란 매우 중요한 것이다. 예배의 성공이 곧 우리 삶의 성공 비결이라고 말 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예배’에서 ‘찬양’을 옳게 이해하여, ‘음악’ 뿐 아니라 ‘음악’을 넘어선 하나님의 임재를 인정하는 ‘찬양’, 이런 ‘찬양’이 존재하는 ‘예배’가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예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찬양’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이해해야 한다. 이사야 서 43장 21절에 ‘찬양’에 해당하는 히브리 원어는 ‘테히라’이다. 영어 성경 NIV 에서는 ‘테히라’를 많은 부분에서 ‘Praise’로 번역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한글 성경에서는 ‘테히라’를 ‘찬송’, ‘송축’, ‘찬양’, ‘칭찬’, ‘칭송’ 혹은 ‘영예’ 등으로 다양하게 번역했다. 어떻게 보면 번역자가 ‘테히라’의 뜻을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행위’ 정도로 이해하고 번역을 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그렇게 해석을 해도 틀리지 않다. 왜냐하면 ‘테히라’는 ‘할랄’에서 파생된 단어로 그 의미가 방대하기 때문이다.
‘할랄’의 궁극적인 의미는 ‘하나님을 높여 드리는 행위’이다. 이것은 ‘예배’, ‘경배’를 뜻한다.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은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사랑에 대한 표현인 ‘예배’를 해야 한다(시 5:7).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은 영이라고 소개하시며 예배할 때 영과 진리로 예배하라고 말씀하셨다(요 4:24). 하나님을 예배한다는 것은 보여지는 것 이상의 것이다. 예배에는 보이지 않는 영적인 부분이 있다. 이 영적인 것을 간과하고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핵심을 빠뜨렸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영적인 예배는 무엇이고 이것을 먼저 어떻게 현대의 예배에 적용하여 앞으로 미래의 예배 속에서 발전해 나갈 수 있을지를 알아봐야 한다. 또 이런 모습의 예배가 구약 성경에는 어떻게 표현되어 있는지에 대해 본 논문을 통해 알아보겠다. 특별히 다윗 왕과 솔로몬 왕의 시대에 있었던 제사장으로 이루어진 ‘할랄 인도자’들을 자세히 조사 연구하겠다. 그리고 ‘할랄 인도자’들은 어떻게 ‘예배’를 준비했으며, 그리고 ‘음악’적으로 이들이 중요시 여겼던 지금과 다른 부분이 무엇인지 살펴보겠다. 특별히 원어를 통해서 당시 음악적 사고에 대해 연구 해 보며 그들이 어떤 식으로 하나님 앞에서 ‘할랄’을 인도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다. 그리고 성경에 나오는 ‘새 노래’를 원어와 음악적 사고로 접근하고 그 뜻을 분석하여 현대 교회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제시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