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보면, 힘이 나는 말씀도 있고, 감격스런 말씀도 있고, 결단하게 하는 말씀도 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귀한 말씀들과 함께 큰 경각심을 주는 말씀들도 있습니다. 그 가운데 개인적으로 성경에서 저로 가장 ‘생각하게 하는 말씀’을 고르라고 한다면, 신약에 많이 나오는 말씀으로, 특별히 마태복음 11:15,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들어라’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정말 많이 사용하신 말씀으로,
‘들을 귀 있는 사람은 들으라’는 말은
‘들을 귀가 없는 사람도 있다’는 말씀이기도 하고, 또 ‘들을 귀가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물론,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사람들로 이런 고민을 안해도 상관없습니다. 전혀 걱정 안해도 됩니다.
진짜입니다. 전혀 할 필요없습니다.
단지, 우리 속에 ‘부정적인 사고와 생각’ 그리고 ‘선하지 않은 말’들이 계속해서 나온다면 그때는 적어도 스스로 심각하게 고민은 해 봐야 하지 않겠냐는 것 뿐입니다.
우리는 ‘긍정적인 사고’와 ‘선한 말’을 하는 사람들인가요?
이말을 다시 표현할 때, ‘나는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인가요?’, ‘없는 사람인가요?’ 아니면 ‘없는데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인가요?’
당연히 우리 모두는 ‘들을 귀가 있는 사람들’이겠지만, 혹시나 불안한 분들이 계실까봐 이제 ‘들을 귀가 있는 사람’으로 변화되기 위해서 몇가지 스텝을 드려봅니다.
주일에 나눴던 말씀처럼 ‘긍정적인 사고’와 ‘선한 말’을 하며 살기 위해선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을 분별해야 ‘들을 귀가 있는 자’가 될 수 있을까요?
첫번째 스텝으로, ‘들을 귀’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 우리의 대화 가운데 답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일상의 오고 가는 대화에 답이 있다는 것입니다. 대화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합니다.
깨닫고 결단하며 긍정적인 사고로 선한 말을 하기 위해 기도하며 훈련되어야 합니다.
그 다음 스텝으로는
(마태복음 12장 / 새번역)
35. 선한 사람은 선한 것을 쌓아 두었다가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악한 것을 쌓아두었다가 악한 것을 낸다.
훈련을 하는 과정이 쉽지 않다고 느껴진다면, 이 말씀에 근거하여 내 속에 선한 것이 별로 없다는 것을 깨닫고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내 속에 선한 것들을 쌓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서 나가는 것들은 우리 속에 쌓여 있는 것들을 토대로 나간다’는 말씀으로, ‘내가 아무리 선한 말을 하고 싶다고 해도 잘 되지 않는 이유’는 ‘내 속에 선한 것들이 많이 쌓여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결론은 너무 간단하고 쉽습니다.
우리가 주님께서 말씀하실 때 ‘들을 귀’를 갖고 있는 백성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 속에 ‘선한 것’들을 계속해서 쌓아 나가면 됩니다.
이 마저도 쉽지 않다면, 주변에 성령님과 동행하며 사시는 분을 정하고 그분을 따라해 보세요.
그분의 말과 행동, 생각, 사고 등 많은 것들을 따라해 보세요.
그리 멀지 않은 시간에 변화되어가고 있는 나 스스로를 발견하게 되실겁니다.
사랑하는 멜번방주교회 모든 성도분들은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자들로 모두가 ‘들을 귀가 있는 사람들’로 인정받으시기를 살아계신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