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 나름 귀엽고? 순수했던? 초등학교 시절, 하루는 어머니께 용돈을 받아서 광화문에 있는 교보문고에 달려갔던 적이 있다. 성경책을 사기 위함이었다. 당시 성경책은 세로로 적혀있는 성경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읽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그래서 어린 나이에 용돈을 받자마자 주말에 일부러 교보문고로 달려가서 성경책을 샀던 기억이 있다. 성경책을 사기는 했지만 특별히 읽었던 기억은 당연히 없다. 교회에 어른들 보라고 비치해 놓은, 세로로 된 성경책을 보고 있는 친구들과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무에서 우주를 창조하셨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아름다운 동물들과 식물들을 창조하시고 마지막에 아담을 창조하셨다고 하십니다. 그리고나서 아담을 통해 하와를 창조하시고 그 둘을 함께 하게 하시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이 이 모든것들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누리게 하기 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하나님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처럼 되고 싶다는 욕망을 품으며...
오늘은 지난주 설교의 연장선으로 칼럼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지난주 주일 설교의 핵심 내용은 ‘우리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기쁨은 관계의 형통인데, 특별히 가족간의 관계 형통은 매우 중요하다. 이 관계의 형통함은 하나님의 지혜로만이 가능한데, 이것의 핵심키는 인내와 믿음이다’ 였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믿음’으로 ‘인내’할 때, 우리 주님께서는 모든 상황을 하나님의 그림에 맞게...
성경을 보면, 힘이 나는 말씀도 있고, 감격스런 말씀도 있고, 결단하게 하는 말씀도 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귀한 말씀들과 함께 큰 경각심을 주는 말씀들도 있습니다. 그 가운데 개인적으로 성경에서 저로 가장 ‘생각하게 하는 말씀’을 고르라고 한다면, 신약에 많이 나오는 말씀으로, 특별히 마태복음 11:15,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들어라’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정말 많이 사용하신 말씀으로,...
(사도행전 1장 / 새번역) 8. 그러나 성령이 너희에게 내리시면, 너희는 능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그리고 마침내 땅 끝에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될 것이다.” 주님의 뜻대로 살것을 다짐하고 결단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바로 이런 사람들을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고 통칭합니다. 이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말씀이 나의 삶에서 이루어질 것을 기대함으로 살아갑니다. 이것과 관계없는 삶을 살면서...
사람의 내면을 이야기 할 때 우리는 흔히 ‘지, 정, 의’로 표현하곤 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지, 정, 의’가 옳게 채워진다면 그 사람은 주변 사람들이 알아 볼 수 있을만큼 변화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 부분을 우리 가정 교회에서는 3축이라고 표현하는데, 첫째로 다양한 삶공부를 통해 교회 배경이 전혀 없으신 분들도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지적인 부분이 채워지게 됩니다. 특별히 ‘생명의 삶’은 왜 믿어야...